
깊어가는 가을, 거실에서 펼쳐지는 유러피언 오페라
문화 예술 플랫폼 뮤직투와치와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의 합작 TV 채널 오르페오(ORFEO)가 매주 선보이는 <금요 오페라 주간>에서 가을을 맞아 작곡가 베버, 슈트라우스 등의 오페라 작품들을 엄선 해 소개합니다.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표현하는 낭만적인 선율과 위트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유럽 의 오페라 작품들과 함께 디지털 음악 여행을 떠나보세요. 오르페오 TV의 다채로운 클래식 콘텐츠는 스카이라이프(Ch.144), KT(Ch.139), LG유플러스(Ch.160), SK브로드밴드(Ch.235), 딜라이브 (Ch.232), LG헬로비전(Ch.272), HCN(Ch.228)에서 방영됩니다.
1.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<장미의 기사>
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하고 후고 폰 호프만스탈이 대본을 완성한 <장미의 기사>가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 하에 르네 플레밍, 디 아나담라우,요나스카우프만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의 열연으로 빛납니다.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<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인>은 이를 “세계 최고의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인 무대”라고 평했습니 다. 틸레만은 슈트라우스의 깊은 애수에 흠뻑 매료된 모습으로 좀처럼 듣기 힘든 이 오페라의 곡을 화려하게 연주해냈습니다.
2021. 10. 8 금요일 밤 10시 방영
2. 쥘 마스네 <마농>
환상의 오페라 팀 안나 네트렙코와 롤란도 비야손이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전 세계의 음악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. 네트렙코는 소녀적이고 천진난만한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. 맑고 따뜻하며 갈망하는 듯 신비로운 목소리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. 롤란도 비야존은 열정적이 면서도 부드럽고 가늘게 빛나는 테너 음성으로 연인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피폐한 젊은 귀족 드 그리외를 완벽하게 연기합니다.
2021. 10. 15 금요일 밤 10시 방영
3. 2015 & 2018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오페라
2015년의 1막 – 2막 오페라 <카발레리아 루스 티카나 & 팔리아치>(2021. 10. 22 금요일 밤 10시 방영)에서 두 가지 배역을 연기한 카우프만은 영국 <데일리 텔레그라프>로부터 “이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스타 테너 카우프만은 두 배로 빛났다”는 극찬을 받았습니다. 2018년에는 독일 후기 낭만파에 집중했던 지휘자 틸레만이 로마를 배경으로 펼치는 얽히고 설킨 운명을 다룬 오페라 <토스카>(2021. 10. 29 금요일 밤 10시 방영)를 낭만적으로 표현했습니다.